‘꼰대인턴’ 박기웅이 재벌 2세로 변신했다.
MBC ‘꼰대인턴’ 측은 6일 금수저 빌런으로 변신한 박기웅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5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극중 박기웅은 준수식품 사장 남궁준수를 연기한다. 남궁준수는 사장이지만 실질적인 권력이 약한 자신에 비해 회장인 아버지를 비롯해 사내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마케팅 영업팀의 부장 가열찬(박해진)을 경계하며 호시탐탐 음모를 꾸민다.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영입해 가열찬과 기막힌 재회를 성사시킨 장본인 또한 남궁준수다. 그렇게 시작된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는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박기웅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남궁준수 캐릭터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상황 속 다채로운 감정을 표출했다. 박기웅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미워할 수 없는 금수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낼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