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수호가 명불허전의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6일 오전 실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수호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자화상'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21만 2000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솔로 가수의 초동 4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발표된 가온차트 14주차 주간 소매점 앨범차트에서도 수호의 '자화상'은 1위를 차지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자화상'은 프랑스·핀란드·스웨덴·아랍에미리트·인도·브라질·러시아·일본·스페인·마카오 등 전 세계 53개 지역 1위에 올라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쿠거우뮤직·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수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 하자'를 비롯한 총 6곡 전곡의 작사 및 콘셉트 기획에 참여하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풀어냈다.
'사랑, 하자'의 무대는 지난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펼쳐졌다. 수호는 맑고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라이브로 감성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뽐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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