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9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그 두 배인 78명이 새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늘었다”며 “이중 38명은 해외 유입 사례, 1명은 광둥성에서 발생한 경우”라고 밝혔다. 광둥성에서는 전날 5명에 이어 연 이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광둥성의 4개 지역은 코로나19 방역 등급을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95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1,70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 78명 가운데 4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4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1명 늘어 3,331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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