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병원에 입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열흘 만이다. 총리실은 “예방적 차원”에서 입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성명에서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존슨 총리가 이날 저녁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열흘이 지나도록 증상이 지속돼 예방적 차원에서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또 “총리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대중들이 집에 머물라는 정부의 권고사항을 지속적으로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도 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존슨 총리가 “필요한 만큼” 병원에 입원해 있을 것이며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이 권한을 대행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존슨 총리의 약혼자인 캐리 시몬즈 역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시몬즈는 현재 임신 중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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