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가 롤모델 나태주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와 연우 하영 남매가 옥상 글램핑장을 찾았다.
캠핑을 즐기던 연우는 아빠 도경완과 함께 ‘무조건’을 부르며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등장했다. 연우의 롤모델 나태주였다.
나태주를 만난 연우는 울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장윤정이 그 이유를 묻자, 연우는 “너무 놀라서 그랬다”고 답했다.
연우가 울먹이는 모습을 지켜보던 도경완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TV에서만 보던 사람을 실제로 보니 놀란 거 아니냐”며 다독여줬다.
도경완은 이어 연우에게 “아빠도 그랬다. 엄마를 처음 만난 날 집에 가서 밤새 울었다”며 “결혼한 후에는 좋아서 매일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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