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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4300개 회원사에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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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4300개 회원사에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요청

입력
2020.04.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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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 상가들이 휴업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 상가들이 휴업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일 전국 4,300여개 회원사에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경총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식당, 카페 등에서 향후 지출할 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총은 요청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심리 악화 등의 이유로 소상공인들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소비 진작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많은 기업이 주변 식당 도시락 주문, 꽃 소비 늘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를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 인근에 있는 식당, 카페, 상가 등에서 향후 지출 예정 금액을 고려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총은 지난달 협약에서 대기업 회원사들이 사내 업무추진 비용을 활용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통해 운동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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