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7, 8회에서는 이정은(초연 분)이 등장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중 초연(이정은 분)은 동생들인 주리(김소라 분) 가연(송다은 분)과 함께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김밥으로 사업을 변경, 용주 시장에 입성하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초연이 주점에서 묘하게 굳은 낯빛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구겨진 초연의 표정은 긴장감을 서리게 한다. 또한 보기만 해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통해선 짜릿한 걸크러시 매력까지 느껴진다.
초연과 함께 주점에서 일하는 주리 가연 또한 누군가를 빤히 응시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앞에 선 사람은 누구이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오늘 방송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로 초연은 오랜 시간 이어온 단란주점을 접고 사업을 변경한다"고 예고했다.
이정은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7, 8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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