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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민우혁, ‘불후의 명곡’ 1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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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민우혁, ‘불후의 명곡’ 1승 신고

입력
2020.04.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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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울면서 후회하네’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울면서 후회하네’를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민우혁은 4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주현미 편’에서 주현미의 대표곡 ‘울면서 후회하네’를 드라마틱하게 재해석해 가장 먼저 1승을 품에 안았다.

앞서 첫 무대를 장식한 태사자 김영민은 ‘눈물의 블루스’를 열창했으나, KBS 아나운서들로 구성된 스페셜 명곡판정단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

19년만에 KBS 무대에서 섰다고 밝혀 탄성을 자아낸 김영민은 “출연한다고 하니 팀원들이 제 일처럼 정말 기뻐해줬다”고 덧붙였다.

전설의 주인공인 주현미는 “민우혁은 남성미 넘치는 창법으로, 김영민은 나쁜 남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각각 새롭게 내 노래를 해석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우혁과 김영민 외에도 송가인 정수연 세정 위키미키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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