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안보현이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에 캐스팅됐다.
4일 오후 본지 취재 결과, 안보현은 최근 드라마 '카이로스' 출연을 결정했다. '카이로스'의 촬영은 다음달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안보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작품에 매진할 전망이다.
안보현은 지난 21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수많은 제작진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고심 끝에 차기작을 결정한 그는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달굴 준비에 나선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충격에 빠진 서진과 한 달 전 과거에 살고 있는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딸을 잃은 건설사 최연소 이사 김서진 역에는 신성록이 낙점됐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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