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3일 ‘더 큰 경산 발전’ 공약 네 번째로 ‘4차산업혁명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경산’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우선 경산에‘인공지능 연구중심 ICT 허브’를 조성해 경산을 스마트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경산의 대학을 ICT배후 연구기지로 만들고, 각 대학별로 4차산업시대에 적합한 특성화 분야를 선정, 대학 안에 산·학·연 협력단지와 창업 준비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또한 핀란드가 짓고 있는 유명한 스마트 도시인 ‘칼라사타마’ 처럼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이를 위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규제 혁신 및 법령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추진 방안을 밝혔다.
윤 후보는 “경산 국책단지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경산에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형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 클러스트 육성, 연구개발특구 내 글로벌 화장품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경산을 세계적인 K뷰티 중심, 한방 화장품 메디컬 등 바이오 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산=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