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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구ㆍ경북!] 초유의 재난이 더 크고 강한 우리를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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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구ㆍ경북!] 초유의 재난이 더 크고 강한 우리를 불러냈다

입력
2020.04.06 04:30
수정
2020.04.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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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 창립 4주년 온 힘 온 마음 응원 릴레이

이 봄 대구한국일보는 창립 4주년을 맞이합니다.

해마다 오는 봄이 조금씩 늦다고

입버릇처럼 '춘래불사춘'이라 말했습니다.

매화ㆍ목련 피었다고 바로 봄은 아니어도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그렇게 봄은 완연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난지역이 된 대구ㆍ경북에 보내주신 전 국민의 위로와 응원에 깊이 감사합니다.

더 이상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검역과 방역, 경계태세를 한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봄은 왔으나 아직 봄이 아닌 4월,

네 돌 대구한국일보는 대구ㆍ경북에 보내주신 전국민의 위로와 격려에 화답하는 감사의 뜻을 담아

온 국민과 함께 지금의 재난과 위기를 돌파할

'온 힘, 온 마음 응원 릴레이'를 시작했습니다.

페스트가 덮친 '오랑'은 슬픔과 공포의 도시로 황폐했지만

대구는 끝내 희망과 도약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희망은 굳세고 대구ㆍ경북은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대구ㆍ경북 시도민들의

힘차고 의지에 찬 목소리를 담아

전국민에게 시절 문안드립니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범접할 수 없습니다.

위기는 대구ㆍ경북을 무릎 꿇릴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번영해야 하고 대구ㆍ경북이 맨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리 다시 한번 경북도민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이토록 혹독한 봄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경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확진자가 어떻게 되는지, 돌아가신 분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피 말리는 하루하루였지만 도민들을 바라보며 힘을 내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도민들께서는 놀랍도록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만남을 최소화하며 스스로 칩거를 선택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들께서는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실시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에 온갖 불편을 참고 동참해 주셨습니다. 의료진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방역 현장의 사투도 있었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양보와 배려, 희생과 봉사,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으로 위기극복의 발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같이 도민 여러분의 숨은 희생과 배려 덕분에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불씨를 완전히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편하고 답답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민생과 경제가 걱정입니다. 관광지는 인적을 찾아보기 어렵고, 가게는 손님이 없어 문을 열수록 손해란 말이 나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하여 우리 경북도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추어 7,11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고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만들어 소외계층 긴급 생계비 지원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자와 담보, 보증료 없는 특별자금 1조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우리 경북도민에겐 위기 때마다 발휘하는 저력이 있습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싸웠던 독립운동, 나라 빚을 갚기 위한 국채보상운동, 가난과 맞서고자 펼친 새마을운동 등 구국운동은 모두 우리 고장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경북도민의 숨은 저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불측의 사태를 몰고 온 코로나는 조만간 우리 도민의 저력 앞에 무릎을 꿇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아이들 안전 위해 ‘함께’라는 면역력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 세계적 재난에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ㆍ경북인들이 겪은 사회적 경제적 타격과 고통은 말로는 못다 전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이 격찬하는 ‘이상한 나라의 국민’답게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진과 보내주신 사랑의 도시락, 정성어린 마스크와 성금 등 마음의 백신들에 힘입어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구ㆍ경북은 이번에도 이길 것입니다. 2.28 독립선언과 국채보상운동으로 온 국민의 마음에 국난 극복의 단초를 세우고, 6.25 때 낙동강 전선에서 국토의 마지막을 지켜냈던 그 저력으로 꿋꿋하게 이겨낼 것입니다.

특히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보다 더 뜨거운 대구ㆍ경북인들의 극복의지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의 기세도 한풀 꺾여 곧 아이들이 숨쉴 수 있는 안전하고 따스한 봄날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더 살피고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대구ㆍ경북 교육가족들이 ‘함께’라는 면역력을 나눠주십시오. 함께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인 여러분 화이팅!!!

이중호 대구한국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이중호 대구한국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이중호 대구한국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의료진ㆍ자원봉사자 희생은 값진 희망”

지금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COVID-19)으로 인해 큰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처음에 비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선 듯 보이지만, 한때 대구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감염자수에 전 세계는 걱정과 불안의 눈길을 보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부러움과 감탄의 목소리로 한국을 특히, 대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와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한 일사분란하고 강력한 대처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전국에서 오신 많은 의료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희생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극복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려움과 역경을 잘 이겨내면 언제나 희망과 기회가 찾아옵니다.

지금의 역경이 강력한 대구 시민의 힘을 모아 오히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KOREA!!! 화이팅 DAEGU!!!

권은진 대구한국일보 발전협의회장ㆍ성조파인세라믹 대표이사
권은진 대구한국일보 발전협의회장ㆍ성조파인세라믹 대표이사

권은진 대구한국일보 발전협의회 회장

“자기 위치에서 최선 다해 위기 대처를”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고통과 고난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까?

지난 두 달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대구경북이 전세계가 주목하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다소 어수선했지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보여주신 코로나 대응은 위대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최일선에서 헌신하신 의료진들, 자기절제로 솔선수범해서 외부활동 자제 등 자율통제에 함께했던 시민들, 매출감소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한 착한 임대인들, 코로나19 대응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크고 작은 성금을 기부하신 독지가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 자기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왔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겠지만 조금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모두 합심한다면 코로나19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는 지금 개인위생관리,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 준수해서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해 국난과 위기 때 강한 힘을 보여줬던 대구·경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줍시다.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학장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학장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장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지혜 모아야”

위기를 기회로!

언제나 그러했듯이 재난과 위기 앞에서 우리 대구ㆍ경북은 하나였고 온 힘을 모아 함께 싸우며 극복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참 많은 날들을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하나로 연결된 관계망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과 소소한 일상이 너무 감사함을 깨닫는 소중한 첫 경험입니다.

거리는 텅 비고 일터는 문을 닫고 ‘집콕’이라는 위기의 시간과 공간은 오히려 내 삶의 의미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로 여기며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시도민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 의식은 그 어느 때 보다 빛났습니다.

우리 조금만 더! 찬찬히! 슬기롭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끝까지 싸워 이겨냅시다. 비록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 같은 큰 산을 넘을 수 있다면 세계 속에 빛나는 대구경북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 라고 결심하라 그리고 그 방법을 찾아라" 링컨이 말한 한 줄의 명언으로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며 파이팅 합시다.

김옥순 송죽&이주웨딩 대표
김옥순 송죽&이주웨딩 대표

김옥순 송죽&이주웨딩 대표

“성숙한 시민정신과 의지가 ‘강한 백신’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등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격려가 대구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자존심과 강한 시민정신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고, 감염의 ‘잔불’만 주의하면 일상의 복귀가 가능할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전국에서 의료 지원을 위해 달려오신 분들, 무조건 돕고 보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 무엇보다 우리가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는 대구 시민들의 자존감이 지역을 살리고 있습니다.

대구 시민들의 높은 시민정신과 건강한 의지가 코로나19의 가장 강한 백신입니다.

이제 함께 힘을 모아 다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번 힘든 상황이 다시 한 번 대구시민의 힘을 모으는 성숙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북도 배드민턴협회 최한동 회장
경북도 배드민턴협회 최한동 회장

최한동 경북도 배드민턴협회장

“경제ㆍ사회적 어려움 딛고 난국 헤쳐야”

우리 다같이 으라차차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코리아의 힘으로 이겨냅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봄꽃 개나리는 핍니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대구ㆍ경북도민이 서로 손잡고 함께하면 어떤 고난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안타깝께도 대구·경북이 코로나의 최대 확산 지역이 됐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겨내고 코로나 진압지가 될 것입니다.

경제와 사회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굳세고 힘차게 이겨내야 합니다. 코로나로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어려운 지금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의료진과 시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응원합니다.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 모두 두손 꼭 잡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대한민국.

이경호 케이비로드 회장
이경호 케이비로드 회장

이경호 케이비로드 회장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단결하기를”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만물이 소생하고 꽃들이 만발해지는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사회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상황이라 봄을 느낄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시·도민들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봉사자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국난과 재난 등 위기 때 힘을 발하는 한국인의 국민성 이번에도 꼭 보여줍시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단결한다면 코로나19도 무사히 극복할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겨울이 매섭고 길어도 결국 봄이 오기 마련입니다.

함께 웃으며 맞이할 봄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위기 극복 ‘회복력’으로 난국 이겨내야”

대구가 매를 먼저 맞았다. 대한민국 확진자 대다수가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혼란의 와중에서도 대구 시민들이 보여준 침착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봉사는 국내외 언론의 감탄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국채보상운동과 금모으기운동 등의 시민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시민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누구 할 것 없이 서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많이 가진 자만 나누고 적게 가진 자는 나누지 못하는 게 아니다. 마음이 있으면 나눌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따뜻한 말과 행동을 통해 생기는 온기가 모여 국가적인 재난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 외쳐보자.

'사랑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함께 힘냅시다!

제성옥 프로에프에스 대표
제성옥 프로에프에스 대표

제성옥 프로에프에스 대표

“성숙한 시민의식ㆍ협조는 세계의 부러움”

코로나19는 예견된 인재다. 자연은 지구환경파괴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를 보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사막화, 빙하 감소로 인한 북극곰의 죽음, 해수면 상승, 슈퍼 태풍의 급증, 강해진 지진, 생물종의 멸종, 야생동물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창궐 등 자연의 역습을 인류는 무시했다. 그 대가로 지금 신종 바이러스에 맥없이 당하고 있다. 자연은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 쓰고 돌려주는 것. 코로나19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제 삶의 태도를 바꿔야한다.

이번에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신천지사태로 오명을 뒤집어썼다. 정신적 봉쇄도 겪었다. 그러나 의료진의 헌신과 집념, 대구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코로나19대응의 모범을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 이제 2차, 3차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다. 더욱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시점이다. 코로나19는 반드시 종식될 것이다. 힘내자 대구경북!

/그림 10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

“하늘을 뚫을 듯한 에너지로 전환 기대”

‘공장을 만드는 공장’이다 보니 출장을 잦다. 3월초에도 브라질 공장에 생산라인을 깔아주려고 기술자들과 함께 들어갔다. 작업 중에 브라질 공장이 가동중단 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게 급선무였다. 3월18일 겨우 26일 한국행 티켓을 구해 부랴부랴 한국으로 돌아왔다. 체류비도 체류비지만 직원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까닭이었다.

사업은 ‘사람을 만나는 업’, 코로나로 인적 교류가 끊긴 상황에서 사업가들은 힘들 수밖에 없다. 수출 회사는 더더욱 막막한 상황이다.

세계적인 유행 앞에서 나 하나 어떻게 한다고 해서 벗어날 길도 없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한 일도 많았다. 롤러코스트처럼, 지금 한없이 낙하하는 순간들이 어느 순간 하늘을 뚫을 듯 솟구치는 에너지로 변할 것이라는 확신만은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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