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진입부터 높은 음원 순위를 기록했다.
3일 오후 1시 3일 정오 음원으로 발표된 임영웅의 TV CHOSUN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니 5위, 벅스 2위, 소리바다 5위, 바이브 9위, 소리바다 12위 등 전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스터트롯' TOP7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이번 차트 진입 순위는 트로트 가수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장르의 노래가 장르별 차트가 아닌 종합 실시간 차트에서 TOP 10으로 진입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임영웅은 남다른 인기와 화제성을 음원 파워로도 증명하게 됐다.
'미스터트롯' 참가자들 또한 각자의 SNS를 통해 임영웅의 신곡 발표를 응원하고 높은 진입 순위를 축하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전해준다.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만든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임영웅의 감성을 십분 살린 노래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음원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이제 나만 믿어요'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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