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올해 두 살 된 고양이 ‘윌리엄’입니다.
‘윌리엄’을 모시고 살고 있는 누나의 말에 따르면 ‘윌리엄’과 누나는 작년 6월의 첫 날,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 손을 잘 타는 길고양이 출신 ‘콩이(윌리엄의 옛 이름)’을 임시 보호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던 지인의 지인의 지인을 통해 만난 묘연이라는데요.
길에서도 친구도 많고 사람도 잘 따르는 넉살 왕 고양이였다고 하더니, 역시나 명성대로 집에서도 애교도 많고 에너지도 넘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거리 출신의 거친 야성미가 번뜩일 때가 있어서 식겁하긴 하지만 그래도 ‘윌리엄’과 함께하는 삶이 너무 좋다는 윌리엄 누나의 제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동그람이 김광영 PD broad0_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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