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윌밍턴=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예정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도 미뤄졌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2일(현지시간) 민주당 관계자를 인용해 당 전국위원회(DNC)가 7월 13~16일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당대회를 공화당 전당대회(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일주일 전인 8월 17일에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굳어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전당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처음 언급한 직후 나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MSNBC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행사에 대한 우려를 고려할 때 7월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그려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려보기 어렵다”며 “과학자들의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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