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시청별관(옛 경북도청) 정문에서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양 후보는 자신의 제1호 공약인 ‘도청 후적지 개발’에 대해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고 개발에 전력을 다해 우리 북구가 대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도청후적지에 세계 최초로 세포 치료중심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역 의료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경제 부흥 및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개발 청사진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신종 코로나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어 상심이 큰 주민들께 선거운동이 자칫 소란스럽게 느껴질까 우려된다”며 “유세활동 중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개인 방역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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