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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 “배우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적극 대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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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 “배우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적극 대응” [전문]

입력
2020.04.02 13:55
수정
2020.04.02 18:06
0 0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이 추가 확진자 1명 발생 사실을 알렸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 제공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이 추가 확진자 1명 발생 사실을 알렸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 제공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이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2일 "최초 확진자 1명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1일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라는 상황을 전하는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1일 오후 3시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다. 1일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다"며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2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26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지난 1일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경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이 중단된다. 관련된 접촉자의 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으로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된다"고 알린 바 있다.

▶ 이하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 공식입장 전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프로덕션입니다.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4월 1일(수)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9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입니다.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수) 15:00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4월 1일(수)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습니다.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2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26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입니다.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후 업데이트 사항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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