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과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빈센트 마젤로가 사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빈센트 마젤로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남편과 같이 배우로 활동한 아내 로렐라이 킹은 자신의 SNS에 "내 인생의 사랑, 사랑하는 남편 빈센트 마젤로가 오늘 아침 사망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빈센트 마젤로는 지난 2009년 암 판정을 받았으며 치매까지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빈센트 마젤로의 가장 최근작은 지난 2017년 방영한 TV 시리즈 '더 매지컬 뮤직 박스'다. 지난 1976년 TV 시리즈 '더 브러더스'를 통해 데뷔해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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