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생애 첫 건강 검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건강검진에 도전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아내로부터 결혼 후 첫 생일선물로 건강 검진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검진을 위해 찾아간 병원에는 동생 김승환도 있었다. 김승환은 “형이 정말 결혼을 잘한 것 같다. 저도 할인 받아 인생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내시경을 마친 김승현은 인터뷰를 통해 “내시경이 끝나고 눈을 뜨니깐 수빈이와 아내가 떠올랐다.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검사가 끝난 후 전문의는 김승현의 대장 내시경을 보며 “용종이 하나 있다. 크지는 않아서 바로 제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승현의 위를 본 전문의는 “급성 위궤양이 발견됐다. 이게 심하면 위암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하면 금방 없어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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