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확진자 261명으로 최다 기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참석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 해소를 위해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천 마스크를 2장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일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천 마스크는 세제로 세탁하면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수요 대응에 매우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다다음주부터 감염자 수가 많은 도쿄 등 도시 지역을 시작으로 1가구 당 천 마스크 2장씩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해당 예산은 올해 추경예산에 포함돼 있다.

아베 총리는 현재 감염상황에 대해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폭발적 감염 확산(오버슈트)을 보이고 있는 외국과 비교할 때 감염자 수의 증가 속도가 완만하다”면서도 “이미 의료체제가 절박해진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일본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6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하루 동안 발생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