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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유재석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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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유재석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 감사 드린다”

입력
2020.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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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가 휴지기를 갖는다. KBS2 제공
‘해투4’가 휴지기를 갖는다. KBS2 제공

19년 간 쉼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4를 종료, 휴지기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해피투게더3 MC였던 엄현경을 비롯해 3MC의 절친 허경환-조우종-남창희가 출연해 ‘수고했어 친구야’ 특집을 빛낼 예정이다.

유재석-전현무-조세호, 해피투게더를 이끌었던 3MC들의 절친한 친구들이 모인 만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이야기들과 ‘찐’친들의 ‘찐’폭로들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절친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꿰고 있는 유재석을 향해 ‘TV 화면 16분할설‘이 제기된 것은 물론, 조세호가 조우종 결혼식에 참석 못한 사연부터 '눈밑 지방 재배치'로 새 삶을 얻은 전현무-남창희의 간증토크, 유재석의 연예계 최애 애착 인형이 공개 되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로 마지막을 꽉 채울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방송은 ‘해피투게더4’ 시즌을 함께 했던 3MC의 숨겨왔던 마음 속 이야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해진다.

2003년부터 약 17년간 해피투게더를 진행해 온 유재석은 “해피투게더를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이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회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 2 ‘해피투게더4’ 시즌의 마지막 여정은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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