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 굴삭기 등 600여대 농기계 대상… 5월31일까지
경북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의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소득보전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농기계임대료 감면은 외국인 근로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과 농산물 출하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농기계는 관리기, 소형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총 600여대가 임대료를 경감을 받는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농업인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고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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