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10년 강세장 마침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대 하락 마감하며 최악의 1분기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뉴욕증시 폭락세를 기록한 날 뉴욕증권거래소 한 트레이더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모습.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다시 1%대 하락하며 ‘최악의 1분기’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년 강세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410.32포인트(1.84%) 내린 2만1,917.1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2.06포인트(1.60%) 감소한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각각 마감했다.

1분기 수치로 보면 다우와 S&P는 각각 23.2%, 20% 추락했다. 나스닥지수 하락폭은 14.2%다. 특히 다우의 1분기 손실폭은 이른바 ‘블랙먼데이’ 충격이 있었던 1987년 이후 최악이다. S&P500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빠진 것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전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