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트루아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석현준(29ㆍ트루아)이 동영상을 통해 회복세를 전했다. 그는 유럽에선 잘 실천되지 않고 있는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도 전했다.

석현준은 최근 소속팀 트루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몸 상태가 나아졌고, 이제 거의 완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는 물론 한국 축구선수 가운데서도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석현준은 영상 속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집에 머물러야 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면서 “여러분과 가족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초기에 눈에 먼저 이상을 느꼈고, 이어 감기 기운과 근육통이 이어졌다고 증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내 자신은 걱정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걱정됐다”면서 “집에만 머무는 게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회복 비결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 지침을 잘 따라야 하고,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축구와 우리 팀, 경기, 팬들이 그립다”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팀을 위해 경기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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