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지나친 악플에 대해서는 대응할 것을 암시했다.
이수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신곡 '처음처럼'과 '원 러브'를 비롯한 여러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 말미 이수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악플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도가 지나친 것들은 제가 반드시 바로잡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수가 지나친 악플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하고 있다.
또한 이수는 "저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며 변함없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이수는 최근 엠씨더맥스로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의 선공개곡 '처음처럼'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세레모니아' 발표를 비롯해 여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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