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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박준석, 김형준 대신 어설픔 담당으로 출동? ‘웃음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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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박준석, 김형준 대신 어설픔 담당으로 출동? ‘웃음폭탄’

입력
2020.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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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이 김형준을 대신해 ‘지구방위대’를 찾았다. MBN 제공
박준석이 김형준을 대신해 ‘지구방위대’를 찾았다. MBN 제공

지구방위대가 ‘참다랑어 가두리 양식장’에서 특별한 노동체험을 시작한다.

다음달 2일 방송되는 MBN ‘지구방위대’ 7회에서는 지구방위대대원들이 통영시의 욕지도로 출발, ‘참치’라고도 불리는 참다랑어 양식장에서 색다른 노동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김구라-전진-허경환은 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모였지만, 보이지 않는 김형준의 모습에 궁금함을 감추지 못한다.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 이들은 아쉬움도 잠시, 대신 참여하게 된 태사자 박준석을 열렬히 환영한다. 박준석은 김형준을 대신해 열정적인 작업의지를 밝힌다고 해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박준석은 김형준의 단짝답게 똑같은(?) 작업 실력으로 안방극장의 웃음을 터뜨린다. 작업 초반 “형준이보다 힘이 세네”라며 김구라의 기대를 받은 것도 잠깐, 점차 2% 부족한 어설픈 면모를 속속들이 보여줘 폭소를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양식장에서는 참다랑어 먹이 주기, 사료 옮기기, 따개비 깨기 등 힘이 필요한 작업들만 기다리고 있어 박준석이 보여줄 활약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지구방위대 대원들은 처음 보는 참다랑어 양식장의 거대한 스케일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60~80kg로 성인 남성의 몸무게를 넘나드는 참다랑어 떼의 경관에 시작부터 압도당한 것. 과연 ‘지구방위대’의 첫 양식업 도전은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색다른 공익실현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참다랑어 양식장에서의 보람찬 에피소드는 다음달 2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지구방위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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