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쇼'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한국 시간) 방송된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스페셜 방송 '홈페스트 : 제임스 코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에 출연해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하고, 연습실을 배경으로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홈 페스트' 스페셜 방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제임스 코든은 자신의 차고에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유명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방탄소년단 또한 제임스 코든을 직접 만나지 않고 한국에서 화상으로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하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 세계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서로 배려하고 응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에 시청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을 위해 방탄소년단은 "아미들 너무 보고 싶고 빨리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11월, 2018년 6월, 올해 1월과 2월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임스 코든쇼'의 '홈페스트' 스페셜 방송에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안드레아 보첼리, 두아 리파, 빌리 아이리시, 존 레전드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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