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1일 대구가 집인 전북대 학생 A(22)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 됐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에서는 14번째 확진자다.
A씨는 대구시 수성구 집에 머물다가 지난 29일 아버지 차를 이용해 전북대 기숙사로 와서 1인실에 격리된 채 신종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아버지와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동료 학생 20명은 음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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