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가 ‘화양연화’에서 윤지수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극 중 전소니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당차고 씩씩한 성격의 과거 윤지수 역을 맡았다.
윤지수(전소니)는 피아노를 전공한 음대생으로, 한재현(박진영)과 싱그럽고 아름다운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직진하는 윤지수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설렘과 두근거림을 안길 예정이다.
전소니는 “윤지수는 상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할 때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게도 무척 솔직한 인물이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온 몸으로 견뎌내는 윤지수가 예쁘고 멋지게 보였다”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화양연화’의 대본을 처음 접하고, 내가 해본 적도 없는 사랑이 그리워지는 마음이 들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글 속의 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왔다”며 작품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말 사랑에 빠진 사람으로 보였으면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사랑으로 인해 행복하고 들뜨고, 가끔은 외롭고 아프기도 한 윤지수의 면면을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하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덧붙여 “과거의 윤지수로 인해 현재의 윤지수를 더 가까이 느끼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힘찬 다짐을 전했다.
이렇듯 전소니는 첫사랑의 대명사와 같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냥 밝고 씩씩했지만 인생의 변곡점이 되는 사건들을 맞이하며 점차 변화하는 과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전개에 흥미로움을 더한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르고 있다.
전소니의 다채로운 매력은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다음 달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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