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폭발사고가 난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현장. 연합뉴스.

이달 초 폭발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 대한 특별감독에서 80건이 넘는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31일 대전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81건을 확인했다.

대전노동청은 이 가운데 47건에 대해 처벌하고 1건은 시정명령 조치했다.

롯데케미칼 측에 과태료 5억700여만원도 부과했다.

노동청은 특별감독에서 위험 물질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다양한 사고 위험성도 살펴봤다.

사고 현장에선 안전관리책임자가 안전조치 직무 이행과정에서 부적절한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학물질 취급 협력업체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안전검사도 완벽하게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오전 3시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크게 다치고, 인근 주민 등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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