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박혜경은 31일 자신의 공식 SNS에 "약 1년 3개월 전에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 글을 통해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로 밴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다보니 가까워져 연인 사이까지 발전했다.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너무 조심스럽다. 서로 나이가 어리지 않다보니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박혜경이 3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약 1년 3개월 째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혜경이 직접 열애 소식을 공개한 것이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더더로 데뷔 후 활발한 음악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신곡 '레인보우(RAINBOW)'를 발표했다.
박혜경은 이날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 이하 박혜경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혜경 입니다. 이렇게 기사가 나오고 많은 분들에게 연락을 받고 있어요.
기사에 나온대로 약 1년 3개월 전에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로 밴드 생활을 하고있는데 음악 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다보니 가까워져 연인 사이까지 발전 하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서로 나이가 어리지 않다보니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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