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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못 피한 코로나… 경영진들 ‘월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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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못 피한 코로나… 경영진들 ‘월급 반납’

입력
2020.03.31 07:39
수정
2020.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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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애너하임=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애너하임=AP 연합뉴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경영진들이 4월부터 월급 전액 또는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즈니랜드 폐쇄 등 타격을 받고 있어 경영진들이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이사회 의장은 다음달부터 봉급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밥 채퍽 최고경영자(CEO)는 월급의 50%만 받는다. 부사장급은 20% 삭감할 예정이다. 월급 삭감 조치는 사업 환경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디즈니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있는 사업장들을 임시 폐쇄했다. 영화, TV 프로그램 제작도 중단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채퍽 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미지의 바다에서 항해하고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 임시 조치 효력은 실질적 실적 회복을 예상할 때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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