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이 성악을 전공했지만 재능이 없다고 느껴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은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2주 연속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 출연했다”며 앞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하도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혜은은 “방송에서 후배의 모습을 보니 반가웠다”며 미소 지었다.
김숙은 이어 김혜은에게 성악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김숙의 질문에 김혜은은 “미국 유학을 가려고 준비하면서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쓰디쓴 경험이었지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은은 “만약 음악을 계속했다면 집안이 거덜 났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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