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서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화성시는 진안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근로자인 A씨는 23일 밤 첫 증상이 나타났고,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그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증상이 발현된 이후 28일까지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접촉자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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