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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벼랑 끝 관광업계에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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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벼랑 끝 관광업계에 100억 지원

입력
2020.03.30 17: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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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서울 소재 여행업체 1,000곳에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소 5년 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소기업, 소상공인 중에서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새로운 여행상품을 만들고, 콘텐츠 고도화ㆍ시스템 개선 등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 비용도 시가 일부 지원한다. 올해 2~3월 월매출 평균액이 전년도 월매출 평균액 대비 75% 이상 감소한 업체가 대상이다.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1,00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관광재단,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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