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약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제임스 맥어보이는 의사들이 코로나19 관련 기금을 모으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27만 5000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영국 NHS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나 확진자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마스크, 장갑 고글 등 의료 장비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자신의 SNS에 “NHS가 안전하게 생명을 구하도록 도와줘”라는 글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관련 주소를 게재하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제임스 맥어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 ‘원티드’ ‘엑스맨’ 시리즈와 ’23 아이덴티티’ ‘아토믹 블론드’ 등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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