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했다.
tvN ‘호텔 델루나’에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과 JTBC ‘18 어게인’에 잇따라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신예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도현이 지난 29일 SBS ‘런닝맨’에 출격해 예능 치트키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데뷔 이후 첫 예능이었던 ‘런닝맨’에서 이도현은 첫 예능 출연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수려한 입담은 물론 신뢰의 비주얼에서 배신의 아이콘까지 엉뚱 발랄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예능 포텐을 터트린 그는 밝고 열정 가득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에 이어, ‘호텔 델루나’에서는 1300년의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애틋하고 섬세한 연기를 그리며 어떤 캐릭터도 소화해내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했다.
드라마와 화보에 이어 본격적인 예능 도전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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