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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칼라, 28일 결혼…가수 부부 탄생 “행복하게 잘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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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칼라, 28일 결혼…가수 부부 탄생 “행복하게 잘 살게요”

입력
2020.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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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와 칼라가 결혼했다. 칼라 SNS 제공
포티와 칼라가 결혼했다. 칼라 SNS 제공

가수 포티(본명 김한준)와 칼라(본명 장새봄)가 결혼했다.

포티는 29일 자신의 SNS에 칼라와의 결혼식 사진과 함께 "결혼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칼라 또한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저희를 축하해주시러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한 평생 행복하게 잘 살며 보답하겠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연락드릴게요"라는 감사 인사와 결혼 소감을 담은 게시글을 올렸다.

30일 칼라는 "우리는 여행 중.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뛰어놀자"라며 신혼여행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포티와의 화기애애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포티와 칼라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칼라는 결혼 하루 전 "연애 시작부터 거의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던 우리. 결국 우리 결혼합니다. 항상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지금처럼 계속 이렇게 재밌게살자 우리"라고 포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직접 결혼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포티는 2011년 데뷔해 '듣는 편지'와 '별 헤는 밤' 등의 대표곡을 발표한 가수다. 최근 강제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포티 측 변호인은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사이에 동의 하에 입맞춤을 한 뿐"이라 주장하며 나머지 신체 접촉 관련 추행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는 2016년 막시의 싱글 앨범 '케치 업(Ketch Up)'으로 데뷔했고, 최근에는 솔로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단 다 라(Dan - Da - La)'를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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