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가 입담을 과시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황정민 아나운서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FM대행진’을 19년 동안 진행했던 황정민 아나운서에게 박명수는 “19년 하고 잠깐 쉬었지 않나. 관둘 때 마음이 어땠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그런 느낌 아나. 연애할 때 충분하게 할 만큼 다 하면 아쉬움이 없다. 사람들이 제게 20년 채우고 그만두라고 했다. 제 입장에서는 19년이나 20년이나 중요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황정민은 ‘뮤직쇼’ DJ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선 “아침은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제가 아침에 없으니까 그게 아이들한테 미치는 영향도 크고 저도 아침은 힘들더라”며 “아침에 일어나는 게 이제는 공포스럽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라고 털어놨다.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남편이 정신과 전문의시죠. 두 분이 싸우기도 하냐”고 질문했고, 황정민은 결혼 초반에 많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른 부부들과) 똑같다. (남편이) ‘나를 소리 지르게 하는 단 한 사람이 바로 너야’라고 얘기한다. (평소엔) 절대 소리 안 지르고 평안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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