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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송강호 ‘비상선언’ 촬영 연기…김남길 합류 검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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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송강호 ‘비상선언’ 촬영 연기…김남길 합류 검토 [공식]

입력
2020.03.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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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왼쪽)과 송강호가 출연하는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연기됐다. 한국일보 DB
이병헌(왼쪽)과 송강호가 출연하는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연기됐다. 한국일보 DB

송강호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상선언'의 촬영이 연기됐다.

30일 오전 쇼박스 측에 따르면 '비상선언' 촬영은 이달 혹은 내달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다. 확정은 아니지만 5월께 촬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비상선언'은 한국영화 최초로 항공 재난을 소재 삼은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함께하고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김남길 역시 이 작품의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관상' '더 킹'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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