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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지훈, 무더기 코인 횡령으로 이광수 배신…예능 완벽 적응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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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지훈, 무더기 코인 횡령으로 이광수 배신…예능 완벽 적응 ‘폭소’

입력
2020.03.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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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지훈이 예능감을 뽐냈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서지훈이 예능감을 뽐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서지훈이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비주얼 팀과 예능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라이벌 레이스가 꾸며졌다.

서지훈은 이광수와 양세찬이 이끄는 비주얼 팀에 합류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등장부터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 서지훈은 자신을 “신인배우 서지훈입니다”라고 소개하며 풋풋함을 자아냈다.

윤딴딴을 좋아한다는 말에 유재석이 “소민이 감성인데”라며 같은 관심사를 귀띔했지만 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서지훈의 모습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종 미션 ‘믿어도 돼지 저금통’에서 서지훈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 같은 안구정화 비주얼로 팀장 이광수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갖고 있던 코인 14개를 모두 자신의 저금통에 넣어 이광수에게 충격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후 첫 예능에서 차분한 반전까지 선사한 서지훈. 방송 중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그야말로 ‘핫’한 눈도장을 찍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서지훈 진심 존잘이다”, “얼굴만 봐도 웃음 나오네요”, “서지훈이 예능이라니ㅠㅠ” “서지훈 예능 많이 나와주세요” 등의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지훈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햇수로 5년 만에 첫 예능인데 드라마 첫 촬영할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했던 프로그램이라 꿈에 그려왔는데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너무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깊은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는 서지훈이 예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서지훈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에 출연 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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