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윌리엄을 규라인으로 영입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이 이경규를 만났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이경규 형님한테 잘 보이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고 말했고, 윌리엄은 이경규에게 “내 꿈은 개그맨이다”라고 밝히며 깨알 어필을 시도했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윌리엄에게 샘 해밍턴은 “이경규 형님은 낚시를 잘한다”고 알려줬다. 이에 이경규는 윌리엄에게 함께 낚시를 하러 갈 것을 제안했지만, 윌리엄은 “뱃멀미 때문에 안 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윌리엄에게 “정말 재밌다”며 “넌 이제부터 규라인(이경규 라인)이다”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아빠도 못 들어간 규라인이다”라며 부러워했다.
이들의 대화를 듣던 벤틀리가 “나도 챙겨야 한다”고 이야기하자, 이경규는 “벤틀리 너도 규라인으로 들어와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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