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마다 무소속 경계 역력

미래통합당 대구시 11명의 후보가 19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시당 제공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이 29일 오후 김광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구경북권역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김 위원장과 윤재옥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위원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 현역 의원 두 명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의식한 것이다.

이날 오후 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연단에 오른 후보들은 "20대 총선에서 우리 당이 122석, 민주당이 123석으로 한 석 차이로 다수당이 되지 못해 국회의장을 빼앗겼다. 그러지만 않았어도 대통령이 탄핵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무소속 후보를 경계했다.

이날 통합당은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홍석준 후보 등 대구12개 지역구 중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김용판 후보를 제외한 11명의 후보들이 참석, 대구시민과 힘을 합쳐 코로나를 극복하고 4월 15일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홍석준 통합당 달서갑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직도 많은 고통 속에 있는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먼저 약속한다”고 밝히고 “공천후보자 선정과정에 대구시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들어 좌파정권 3년의 중간평가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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