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30석” 통합당 “125석” 지역구 놓고 제1당 기선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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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30석” 통합당 “125석” 지역구 놓고 제1당 기선잡기

입력
2020.03.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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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당 전략사령탑이 본 4ㆍ15판세] 

 “코로나19 확산ㆍ경제위기 대응이 이번 선거 최대변수” 한목소리 

 민생당ㆍ정의당ㆍ국민의당은 “10석 이상 확보” 목표 내세워 

4·15 총선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각 당의 전략사령탑에게 물었다. 위 사진부터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 당. 한국일보 자료사진. 연합뉴스.

4·15 총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여야 각 당의 선거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이번 총선에서 140석 안팎을 차지해 원내 제1당 자리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 대처가 선거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초유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경쟁 역시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원내 1당의 승기는 어느 당에 돌아갈까. 비례대표 경쟁 성적은 어떨까. 과반 정당은 나올 수 있을까. 이번 총선 최대 변수는 무엇일까.’ 29일 각 당의 전략사령탑을 통해 주요 의문을 짚어봤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승태 민생당 총선기획단 공동단장, 김용신 정의당 선거대책본부장, 권은희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분석을 종합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국 판세가 각자에게 유리하다는 전망 속에 “원내 1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근형 위원장은 “꽤 치열하나 현재로선 6대 4 정도로 1당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박형준 위원장도 “미래한국당 의석을 더하면 충분히 1당이 될 수 있다”고 맞섰다. 지역구 목표 의석은 각각 민주당은 130석, 통합당은 125석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수도권ㆍ호남을, 통합당이 영남을 ‘1당 청신호’의 근거로 삼으며 총선 승리를 점쳤다. 이 위원장은 지역구 목표치로 “수도권에서 현재(82석)보다 6~10석 추가 탈환, 호남은 대폭 확대, 영남은 현재 의석(12석)을 지키는 것”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과 영남에서 20대 총선보다 각각 15석, 7석 많은 50석, 55석을 얻어 전국 총 125석 확보”를 기대했다. 비례대표를 두고는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견제’를, 통합당은 ‘야권 표 분산’을 리스크로 꼽았다.

[저작권 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4·15 판세 전망. 송정근 기자

여야 5당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후속 대응이 선거 판세를 가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신중한 접근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 선거보다도 국난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결국 위기 극복도 누가 더 책임성 있고 믿음직한지가 문제”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현 정부 실정이 묻혀버릴 우려가 있다”며 ‘정권심판론’ 열기를 끌어올리겠다고 각오했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일제히 “10석 이상 확보를 통한 거대 양당 견제”를 목표로 내세웠다. 민생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실망한 중도층, 호남 인물론에 기대를 건 호남 민심을 주축으로 지역구에서 17~19석, 비례에서 10석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정의당은 지역구 2석 이상, 비례 10석 내외 확보를 목표로 했다. 국민의당 역시 10석 이상 확보를 통한 존재감 모색 전략을 제시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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