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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경북 울진서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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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경북 울진서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입력
2020.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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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국 해외유학생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육군 50사단 울진대대 군 병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서 육군 50사단 울진대대 군 병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그 동안 청정상태를 유지해 온 경북 울진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학생으로 최근 국내로 입국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읍에 주소지를 둔 20대 여성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유럽 입국자 관리 강화 대책을 내놓기 3일 전인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입국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울진으로 이동했다.

울진군은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해외 입국자 명단을 전달받아 해당 여성에게 자가격리 권고와 검체 채취를 요청해 28일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현재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일 입국 후 외부 활동은 없었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울진군은 해당 여성에 대해 30일 오전 문경에 있는 서울대병원인재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모도 진단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울진군의료원 안내원 2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A씨가 탑승했던 기사는 군 지정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조치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이동 동선에 대해서 파악이 완료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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