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영이 하늘의 별이 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29일 고 최진영의 사망 10주기를 맞았다. 고 최진영은 지난 2010년 향년 39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고 최진영은 탤런트 고 최진실의 친동생으로, 누나에 이어 지난 1990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연기자와 가수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1년에는 영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를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1999년에는 ‘SKY(스카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며 히트곡인 ‘영원’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10월 2일 누나 고 최진실이 세상을 등진 후 약 1년 5개월 뒤인 2010년 3월 29일 누나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나 충격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 최진영의 작품과 노래를 추억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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