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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여상규ㆍ박맹우ㆍ백승주 합류… 보조금 33억 더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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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여상규ㆍ박맹우ㆍ백승주 합류… 보조금 33억 더 받을 듯

입력
2020.03.29 11:39
수정
2020.03.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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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지성호 후보(가운데)가 공천장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지성호 후보(가운데)가 공천장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여상규(3선ㆍ경남 사천 남해 하동), 박맹우(재선ㆍ울산 남구), 백승주(초선ㆍ경북 구미) 미래통합당 의원이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합류한다. 세 의원이 합류하면 미래한국당(현재 17석)은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지급되는 선거보조금을 최소 30억원 이상 더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한국당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 의원이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여 의원을 선거대책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박 의원을 선대위 총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미래한국당은 백 의원이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내 17석이었던 미래한국당의 의석이 20석으로 늘어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급하는 선거보조금도 최소 55억원으로 증가한다. 정치자금법상 비교섭단체가 받는 선거보조금은 최소 22억원이다. 3석 추가 확보 여부에 최소 33억원의 선거보조금이 달린 셈이다.

판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온 여 의원은 올해 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사무총장을 지낸 박 의원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경선에서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 의원은 앞서 통합당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공천 배제)됐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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