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서구 둔산3동에 사는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지역 3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이에 따라 27일부터 자가 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으며,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이 여성과 밀접 접촉한 남편과 자녀 등 2명을 자가 격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 11시 온라인브리핑을 갖고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방역 등 조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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