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녀석들’ 김강훈을 긴장하게 만든 ‘남한산성 병자호란’ 특집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1회에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45일간 고립됐던 ‘남한산성’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이 그려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는 지난 방송에 이어 특별 게스트 배우 김강훈과 훈훈한 삼촌X조카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선녀들’은 400여년 전 청나라 군대와 실제 전투를 벌였던 남한산성의 현장을 찾았다.
남한산성 북문은 청나라에게 고립된 채 항전하던 조선의 군사들이 성문을 열고 나가 전투를 치른 유일한 곳이었다.
설민석의 설명을 열심히 듣던 김강훈은 자신이 서 있는 북문 밖에 오랑캐들이 있다는 생각에 침을 꼴깍 삼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북문 밖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왔고, 김강훈은 귀를 쫑긋 기울이며 “누가 진짜 있어요?”, “몰래 카메라죠?”라고 물으며, 옆에 있던 전현무의 손을 꽉 잡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무서워하는 김강훈의 모습에 멤버들은 짓궂은 장난으로 ‘강훈 몰이’를 시작했다고 한다. “오랑캐다!” 한 마디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김강훈의 반응이 귀여워, 멤버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과연 김강훈을 긴장하게 만든 성문 밖 오랑캐(?)는 무엇이었을지, 김강훈의 심장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 병자호란 역사 탐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강훈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병자호란 특집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1회는 29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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