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매체들은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0세.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 측은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알렸다.
마크 블럼은 80년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 극장의 진행자로도 알려져 있다.
뉴욕 비영리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그룹은 "무거운 마음과 사랑을 담아 보낸다. 마크 블럼은 우리의 오랜 친구였고, 완벽한 예술가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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