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수연이 '굿캐스팅'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휴머니즘 블록버스터. 차수연은 미모의 재력가 심화란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심화란은 사선의원을 지닌 국회의원의 딸로 공주처럼 자라 여왕으로 살아 온 미모와 재력을 모두 가진 인물이다. 필요하다면 협박과 회유도 서슴지 않는 냉혈인으로 활약 할 예정이다.
차수연은 그간 '열두밤', '운명과 분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여리고 수더분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전에 없던 까칠하고 도도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 차수연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박지하 작가와 ‘언니는 살아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를 연출한 최영훈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다음 달 2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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